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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홍경석 편집위원ㄴ' 작성자 검색 결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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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홍경석 칼럼] 일체유심조(一切唯心造)
시 한 편에 삼만 원이면 너무 박하다 싶다가도 쌀이 두 말인데 생각하면, 금방 마음이 따뜻한 밥이 되네. 시집 한 권에 삼천 원이면 든 공에 비해 헐하다 싶다가도 국밥이 한 그릇인데 내 시집이 국밥 한 그릇만큼 사람들 가슴을 따뜻하게 데워줄 수 있을까 생각하면 아직도 멀기만 하네. 시집이 한 권 팔리면 내게 삼백 원이 돌
홍경석 편집위원ㄴ
2022.06.07 15:0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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